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1

아름다운 호주 하늘 한국에 있을 땐 고층 건물들이 대부분이라 예쁜 하늘 보기가 드물었는데 호주에선 흔하게 마주친다. 어렸을 적 하늘을 그리라고 하면 낮엔 무조건 하늘색, 밤하늘은 남색 이렇게 칠했었는데 .. 호주 와서 하늘의 색깔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2022. 6. 18.
🐈‍⬛[포코일기]: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포코 앨범 .. ㅠㅠ 우연히 포코의 앨범을 열었다가 요새 밤늦게까지 포코 사진을 들여다보는 중이다.. 열정 있게 개월마다 포코의 앨범을 만들어 저장하던 시절.. 2022. 6. 15.
🐈‍⬛[포코일기]: 한국에 있는 포코를 소개합니다 티거 누나 포코 ㅠㅠ.. 지금은 한국에서 가족들과 살고 있지만 너무너무 보고 싶은 울 포코 ㅠㅠ 동생이 서울에서 키우다가 미국 여행 때문에 잠시 본가에 맡기러 온 첫날! 동생 집에선 볼 수 없었던 고층 뷰에 잠시 넋을 잃고.. 아주 귀엽게 나를 쳐다봤다가... 아직은 데면데면할 시기라 가까이 가진 않고 포코에게 가까워질 시간을 줄 때라 멀리서 줌 해서 찍었더니 화질 무엇.. 아깽이 시절이라 집이 바뀌어도 금방 적응하던 울 포코 이제 포코와 친해져 내가 출퇴근할 때마다 매일 마중 나와주던 울 포코.. 떨어져 있지만, 내가 아주 많이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2022. 6. 14.
🐱[티거일기]: 뚱냥이 티거..? 5.5kg.. 4박 5일간 멜버른으로 짧게 여행을 다녀왔다 내가 없는 사이에 친구에게 우리 집에 방문해서 티거 화장실이랑 간식 좀 챙겨달라고 부탁했는데 친구가 고맙게도 흔쾌히 수락을 해주어 조금이나마 마음을 놓고 여행을 다녀왔다. 티거를 입양하고 나서 한 번도 티거 혼자 두고 외박을 한 적이 없었는데 울 티거가 많이 외로웠었나 보다 ㅠㅠ 집에 도착하자마자 꼬리를 바짝 세우고 그릉그릉.. 그리고 목소리도 소심해져 있었다🥲 원래는 냐--옹이었다면 지금은 냥! 매우 가는 목소리로 ㅋㅋㅋ 미안해 티거야 혼자 즐기고 와서 ㅜㅠ 원래 티거는 자기 집에서 자다가 아침에만 침대에 올라오는데 여행에서 돌아온 첫날밤에는 바로 내 옆에서 잤다 ㅠㅜ 힝 티거야 ㅠㅠ 언제나 좋아하는 배 마사지 ㅎㅎ 오늘 여행 다녀와서 얼마나 몸무게가 쪘는지.. 2022. 6. 7.
🐱[티거일기]: 패셔니스타 티거😼 티거야 엄마 친구가 오늘 너에게 선물을 줬엉!! 뭔지 알아???? 티거: 뭔데요??? 혹시.. 먹는거?? 바로 이 썬글라스야~~~ 티거: 엥? 어때 멋지지 않아? ㅎㅎㅎ 티거: 아니요 하나도 안 멋져요! 뭐야 먹는것도 아니구 티거: 뭐해요 엄마? 썬구리 써 줬으니 이제 간식 주셔야죵! 티거: 제가 이렇게 간절하게 원한다구요!! 결국 그렇게 간식 얻어 먹고 다시 자러간 티거..❤ 2022. 6. 3.
🐱[티거일기]: 아기 천사 티거💙 내가 좋아하는 멍 때리는 티거의 빙구미 사진 ㅋㅋㅋ💗 왜 엄마들이 아기들은 잠잘 때 천사라고 하는지 알겠다.. 물론 깨어있을 때도 귀엽지만 잠잘땐 진짜 천사..ㅋㅋㅋ 🧚‍♀️ 이 엄마는 왜 이렇게까지 늘어져 자는거야?? 라고 말하는 것 같은 티거.. 아침마다 나에게 와서 이렇게 딱 달라붙어 있는데 하루 중 내가 가장 행복해하는 시간❤❤❤ 냥이들도 잠자고 일어나면 부을수 있는건가? 아침엔 유독 저렇게 얼굴이 네모나게 넓적 빵떡이 되는데 넘 귀엽다 ㅜㅜ 어디서나 널부러져서 잘 자는 티거 ㅋㅋㅋ 티거는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 정말 한 톨도 남김 없이 한 구석탱이로 잘 몰아 넣어놨구나 티거야😂😂 😻 2022. 5. 30.
🐱[티거일기]: 엄마 저 좀 보세요! 우리가 티비를 보고 있을 때, 무엇인가 원할 때, 항상 우리 앞에 와서 티거는 마치 자기에게 집중을 좀 해달라는 듯이 기지개를 쫘악 펴고는 한다. 이 때 발톱까지 완전 쫘-악 펴는게 진짜 압권 ㅋㅋㅋ 티거의 또 하나의 킬링 포인트! 티거가 앉아있을 때 저 토끼같은 뒷 발 ㅋㅋㅋ 자기에게 안 보이면 남도 자기를 못 볼거라 생각하는 티거.. ㅋㅋ저러고 있을 때 나도 덩달아 티거 어딨지~~? 티거야~~~ 티거 어디갔지~~? 하고 술래잡기 해주면 더 바짝 숨어있는다 ㅋㅋ (티거의 뇌구조가 궁금해!!) 폭신폭신 보드라운 건포도들 💕 오늘도 놀고 먹고 하느라 수고했오 티거야😘😘 2022. 5. 28.
🐱[티거일기]: 혓바닥 내놓고 자는 티거 오늘은 재택 근무로 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티거는 내가 재택 근무를 할 때마다 바로 내 옆자리 의자에 앉아서 항상 잠을 자고는 한다. 허리 자세를 위해 샀던 애플힙 방석이 티거가 잠을 자기에 아주 안성맞춤인듯 하다. 그래, 내가 너를 위해 양보할게... (허리 디스크 있음) 암튼 일을 하는데 뒤에서 할짝 할짝 소리가 나길래 뒤를 돌아보았더니 혀를 낼름 하고 있는 티거....💖 어멋 이건 찍어야햇! 살짝 벌어진 입 사이로 나온 분홍빛 귀여운 혓바닥에 오늘도 재택근무 도중 심장 폭행 당했다.. 넌 좋겠다 티거야,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늘 부러운 티거 라이프😻 어쨌든 드디어 금요일!!! 2022. 5. 27.
🐱[티거일기]: 사냥감 포착! 천장에 있는 사냥감을 포착한 티거! 점프해도 닿지 않을 높이라 밑에서 냥냥거리기만 하길래 불쌍해 티거를 들어올려 천장 가까이에 대 주었다. 하지만 벌레 먹는건 극혐이기 때문에 너무 가깝지는 않게... 냄새 맡으려고 애쓰는 티거 ㅋㅋㅋㅋㅋㅋ이 표정 넘 귀욥따 내 스탈이야😽 2022. 5. 25.
[일상] 한국식 바비큐 안 먹은 지가 한 일 년은 된 것 같아 오랜만에 짝꿍에게 코리안 바비큐 먹으러 가자고 졸랐다. 브리즈번에는 '마루'라는 꽤 인지도가 있는 한국 식당이 있는데 이번에 캐논힐이라는 지역에 바비큐를 전문적으로 하는 2호점이 생겼다고 해서 퇴근 후 가 봤다. 마루 시티점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깔끔한 마루 캐논힐점! 오랜만에 한국 음식점에 오니 다 먹고 싶었다 ㅠㅠ 나중에 오면 비빔밥이랑 정식이랑 다 먹어봐야지! 우리가 시킨 건 콤보 A로 와규와 삼겹살 항정살이 포함된 메뉴였다. 알밥도 함께 시켰는데 사진 깜빡 ㅜㅜ 오랜만에 먹는 고기! 물론 다른 음식으로는 고기를 많이 먹었지만 이렇게 불판에 구워 먹는 건 정말 정말 오랜만이었다 ㅜㅜ 감동... 고기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쌈과 양파절임! 나랑 짝.. 2022. 5. 22.
[호주생활]: 졸업식 코로나로 미루고 미뤄지던 짝꿍의 졸업식 날.. 한국의 졸업식엔 졸업식장 주변으로 꽃 파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여기선 꽃 구하기가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꽃다발을 건네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ㅠㅠ 졸업복도 우리나라랑 달랐었는데 우리나라는 어떤 분야를 전공하느냐에 따라 옷의 깃 색깔이 다른데 여긴 전공에 관계없이 모두 학교 심볼 색깔에 맞춰 빨간색이었다. 그리고 학사모도 우리나라처럼 마름모꼴이 아닌 무슨 프랑스 파리 미술가들이 쓸법한 빵모자? 같은 모양이었다. 앞으로 꽃 길만 걷길 응원해 2022. 5. 19.
🐱[티거일기]: 나는 아빠가 싫어!! 짝꿍: 티거야 아빠 뽀뽀! 티거: 나는 아빠가 싫어!! 2022.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