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에서 모래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서 친구들과 드라이브 삼아 방문했다.
별 기대 없이 찾아갔는데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모두 수준급이었다! 이번 테마는 동화?라서 그런지 모든 작품들이 다 동화 속 주인공들이었다.
어떻게 모래로 저렇게 모양을 내고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지 너무너무 신기해!! 그리고 어떻게 운반해 온 거지..?
우리나라에도 해운대에 비슷한 축제가 있다던데, 나중에 한국에 가게 되면 해운대도 방문해 보고 싶다!
모래 페스티벌 구경을 다 마치고 음료수 타임!
언제든지 바다가 보고 싶을 땐 한 시간 거리 안으로 달려올 수 있어 넘넘 행복하다 (♥)
그리고 저녁 먹으러 간 쉬라즈 페르시안 레스토랑!
호주 와서 첨 먹어보는 페르시안 음식들이지만 나름 먹을만 하다! - 물론 입 맛에 안 맞는 메뉴들도 있긴 하다 ㅠㅠ
브리즈번이나 골드코스트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쯤 방문해볼 만한 것 같다. 최근에 2호점도 오픈을 했는데 2호점이 훨씬 분위기도 깔끔하고 좋은 것 같다. 둘 다 서퍼스 파라다이스 근처에 있다.
샤프론은 예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에서 첨 접해서 들었는데 이 샤프론은 이란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이 손으로 하나하나 다 채집을 해야 하는 거라 비싸다고 한다 ㅠㅠ 이란 사람들은 이 샤프론 냄새만 맡아도 약간 환장? 하는데 난 아직까지는 그 냄새가 좋은지 그리고 샤프론을 넣는다고 해서 특별히 다른 맛이 느껴지거나 그러지는 않는 것 같다.. 이런 말을 이란친구들에게 한다면 정말 놀래서 자빠진다 ㅋㅋㅋ
호주에 살면서 좋은 점 중 하나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접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첨 보는 음식에 굉장히 두려움이 많은 편인데 앞으로도 조금씩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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