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Sand Art Festival, Gold Coast

골드코스트에서 모래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서 친구들과 드라이브 삼아 방문했다.

별 기대 없이 찾아갔는데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모두 수준급이었다! 이번 테마는 동화?라서 그런지 모든 작품들이 다 동화 속 주인공들이었다.
어떻게 모래로 저렇게 모양을 내고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지 너무너무 신기해!! 그리고 어떻게 운반해 온 거지..?

새 장에 갇힌 피노키오

아기돼지 삼형제

이건 뭐지..? 이런 동화도 있었나?

장화신은 고양이

이거 뭐였더라.. 제목 기억 안남 내용은 기억나는데 ㅠㅠ 아 맞다! 빨간 모자 소녀!!

알라딘

이건 뭔지 전혀 모르겠다..

개구리 왕자

미녀와 야수

우리나라에도 해운대에 비슷한 축제가 있다던데, 나중에 한국에 가게 되면 해운대도 방문해 보고 싶다!

모래 페스티벌 구경을 다 마치고 음료수 타임!

언제든지 바다가 보고 싶을 땐 한 시간 거리 안으로 달려올 수 있어 넘넘 행복하다 (♥)

반응형

그리고 저녁 먹으러 간 쉬라즈 페르시안 레스토랑!
호주 와서 첨 먹어보는 페르시안 음식들이지만 나름 먹을만 하다! - 물론 입 맛에 안 맞는 메뉴들도 있긴 하다 ㅠㅠ
브리즈번이나 골드코스트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쯤 방문해볼 만한 것 같다. 최근에 2호점도 오픈을 했는데 2호점이 훨씬 분위기도 깔끔하고 좋은 것 같다. 둘 다 서퍼스 파라다이스 근처에 있다.

다양한 종류의 케밥들. 챠콜 위에서 오랫동안 서서히 굽는 고기 종류들을 다 케밥이라 한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 Mirza Ghassemi! 빵이랑 함께해서 먹으면 짱맛>< 페르시안 스타일 가지 계란 오믈렛이라고 보면 된다..

메인 메뉴 케밥! 세 가지 종류의 케밥을 시켰는데 맨 위는 소고기, 중간은 양, 아래는 치킨이다. 내 원픽은 치킨 케밥!

샤프론은 예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에서 첨 접해서 들었는데 이 샤프론은 이란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이 손으로 하나하나 다 채집을 해야 하는 거라 비싸다고 한다 ㅠㅠ 이란 사람들은 이 샤프론 냄새만 맡아도 약간 환장? 하는데 난 아직까지는 그 냄새가 좋은지 그리고 샤프론을 넣는다고 해서 특별히 다른 맛이 느껴지거나 그러지는 않는 것 같다.. 이런 말을 이란친구들에게 한다면 정말 놀래서 자빠진다 ㅋㅋㅋ

호주에 살면서 좋은 점 중 하나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접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첨 보는 음식에 굉장히 두려움이 많은 편인데 앞으로도 조금씩 도전해보고 싶다!